유엔은 지난해 6월 발간한 난민보고서에서 시리아 난민 규모가 680만 명으로 세계 1위라고 집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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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각에선 정해찬씨가 경영 수업 채비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는다.정씨는 이전에도 개인적인 일정에 아버지와 함께 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왔다.
특히 정 부회장은 당시 현장에서 뉴시스 등 취재진에게 이례적으로 직접 자신의 장남을 소개해 이목을 끌었다.2021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뒤 올해 5월 제대했으며 이후 신세계그룹 계열사에 입사하는 대신 회계법인 삼정KPMG에서 인턴 근무를 택했다.